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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의 협력사 RE100 요구, 직접 PPA 및 온사이트 PPA로 이행하기

온사이트 PPA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며 기후 변화를 일상생활에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장마는 열대 지역의 우기처럼 변해가고 있죠.

이렇게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협력사에 ESG 경영을 요구하는 글로벌 기업이 많아졌죠.

실제로 글로벌 기업인 애플의 경우, 제조 협력사에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RE100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행하지 않는 업체와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죠.

이런 흐름에 맞춰. 대기업 혹은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 및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RE100'을 이행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 해줌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방법인 직접 PPA 및 온사이트 PPA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콘텐츠 내용 요약

1. 온사이트/직접 PPA로 RE100 이행하기
2. 탄소세 부과까지 대비하는 PPA
3. RE100 이행 현황, 해줌 R로 확인하기

직접 PPA와 온사이트 PPA로 RE100 이행하기

PPA란?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 사용자(기업)와 발전사업자 간 전력 구매 계약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발전사업자와의 PPA 체결하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아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거죠.

PPA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협력사에서 선호하는 PPA인 ① 직접 PPA와 ② 온사이트 PPA 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PPA와 온사이트 PPA 비교

온사이트 PPA

✅ 직접 PPA란?

직접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 유휴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지 않고 단순히 전력만 구매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업 내 발전소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더라도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기업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없죠.

단, 직접 PPA는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전력 거래 시 에너지 공급 사업자의 중개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 온사이트 PPA란?

온사이트 PPA 역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쓰는 것인데요.

직접 PPA와는 달리 기업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하고, 여기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 발전소는 에너지 공급 사업자의 소유이기 때문에, 직접 PPA와 마찬가지로 태양광 설치 및 유지 관리에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특징은 발전소가 기업 부지 내에 설치되어 별도의 중개 없이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중개 수수료가 없으니, 전기요금은 직접 PPA보다 저렴하겠죠?

단, 온사이트 PPA는 유휴부지가 넉넉해야만 진행이 가능한데요. 최소 용량이 1MW로, 2~3,000평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직접 PPA와 온사이트 PPA의 공통점은?

온사이트 PPA

직접 PPA와 온사이트 PPA 모두 ① 초기 투자 비용없이 RE100 이행이 가능합니다. 또, 고정된 가격으로 장기간(평균 20년)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②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도 있죠.

이렇듯 PPA는 RE100 이행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더 나아가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세'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탄소세는 수출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문제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서 확인하시죠!


RE100 이행과 탄소세까지 해결하는 PPA

탄소세는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에 대해 부과되는 환경세를 말하는데요.

① 미국은 2025년부터 탄소국경세(CCA)를 도입, ② 유럽은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 하여 수입품에 대한 탄소세 부과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온사이트 PPA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탄소국경세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2023년 10월부터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등 6개 품목에서 시범 적용 중이며, 2026년 1월부터는 플라스틱, 석유 등을 포함하여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탄소국경세, CCA

탄소국경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미국보다 탄소배출량이 높은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철강, 시멘트, 유리 등 12개 품목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탄소세 부담을 줄여주는 태양광에너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CBAM 시행 시 철강 부문에서만 10년간 누적 3조 원에 달하는 탄소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또, 한국경제인협회는 CCA 시행 후 10년간 2조 7,000억 원의 탄소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렇듯 탄소세에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들이 관세 폭탄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주로 미국/유럽에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빠르게 탄소세 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데요.

온사이트 혹은 직접 PPA를 진행할 경우,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탄소세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100 이행 현황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해줌R

태양광 설치 후 기업의 전력 현황은 어떤지, RE100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해줌에서 태양광을 설치하실 경우, RE100 통합 관리 플랫폼인 해줌R을 통해 전력 및 RE100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RE100 이행 현황 모니터링

온사이트 PPA

해줌R에서는 RE100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RE100 로드맵]을 통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연간 전력 사용량, 전력 요금, RE100 달성 현황, RE100 이행 비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RE100 성과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요 현황이 표로 정리되어 있어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으며, 이 내용은 엑셀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RE100 이행 시나리오 검토

온사이트 PPA

[RE100 로드맵] 페이지에서는 이행 현황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이행 시나리오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기업에서 원하는 조건(이행 수단별 비율, 단가 등)을 설정하여 달성 목표 시점, 총 이행 비용, 총 필요 재생에너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행 시나리오는 연도별 그래프로도 제공되어, 한눈에 파악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사업장 전체, 사업장별 전력 현황 확인

re100

사업장이 여러 곳인 경우, 전력 및 RE100 이행 현황을 따로따로 확인하는 데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사업장 각각의 전력 현황을 해줌R 한데 모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이 각각의 사업장 현황을 통합한 전체 사업장 현황도 확인하실 수 있어 관리가 편해지는데요.

이 기능은 실제로 공장을 여러 곳 운영하거나, 여러 사업장을 가진 기업에서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출 기업들의 RE100 이행, 탄소세 절감에 기여하는 직접 PPA와 온사이트 PPA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PPA 및 해줌R 시스템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해줌 홈페이지 혹은 전화(02-889-9941)를 통해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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