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사업 가이드, 투자 비용부터 수익금까지!

현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로 인해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으며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많은 국가에서도 태양광 발전과 재생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그래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수익인데요. 자주 궁금해하시는 "그래서 얼마 벌 수 있는 건데?", "투자 비용 대비 순이익은?" 이런 질문들.

오늘 해줌이 예비 태양광 발전 사업자분들을 위해 필요 투자 비용부터 예상 수익 금액까지 쉽고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 얼마가 필요할까?

먼저, 태양광 발전 시업에 필요 투자 비용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00kW 기준 약 1.1~1.3억 원의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이 중 50% 정도의 비용이 태양광 패널에 해당하며, 인버터·설치비·전기공사·계통연계 등의 비용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부지는 300평의 토지를 이미 소유하여, 토지 구매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가정하였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지원 제도도 있습니다. 바로 신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사업인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최대 75%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100kW 발전소를 짓는데 1.2억이 든다고 한다면 정부 융자로 약 9,000만 원 지원, 자기 자본 약 3,000만 원으로 설치가 가능한 것이죠.

💸태양광 발전 사업 1년 수익금은 얼마일까?

SMP/REC란?

이제 연간 수익금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그전에, 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의 핵심인 SMP와 REC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SMP와 REC는 연간 수익금을 계산할 때 필요한 주요 수익원, 판매단가인데요.

SMP

SMP 는 전력 도매 단가로, 쉽게 말해 내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여 얻는 판매 수익입니다. SMP는 한국전력공사 혹은 전력거래소(kpx)에 판매하게 되며, 이는 전력 수요/공급에 의해 매일, 매시간 변동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REC

REC 는 "이 전기는 환경친화적으로 생산되었습니다."라는 인증 역할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로, 발전량 1MWh 당 1REC가 발급됩니다.

생산한 전력 판매금 외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REC는 화력발전소같이 환경친화적이지 않은 발전원에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구매하거나(RPS 제도), 기업(자동차 부품 공장, 철강 회사 등)에서 ESG 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구매하게 됩니다(RE100 이행).

REC는 또한, 부지 유형 및 태양광 발전소 용량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는 가중치를 가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가중치에 따라, 동일하게 1MW의 전력을 생산했을 때, 누구는 1REC를 받는 반면 누군가는 1.2REC, 또 누군가는 1.5REC를 받게 됩니다.

💲수익금 계산

이제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은 다음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연 매출액 = 연간 발전량 X (SMP + (REC X 가중치))

여기서 연간 발전량은 태양광 설비 용량과 일일 발전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예시로, 용량 100kW, 평균 발전 시간 3.5시간, SMP 120.76원, REC 71.90원, 가중치 1.0인 경우를 보면,

연간 약 2,500만 / 월 약 200만 원의 태양광 사업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SMP · REC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최신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력 판매 방법

하지만 태양광 전력 판매 방법에 따라 수익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전력 판매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현물시장과 고정 가격 계약 두 가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물시장

발전된 전력을 실시간 시장가격(SMP) 에 맞춰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SMP는 한전 거래 시 월 평균 SMP / 전력거래소 거래 시 실시간 SMP 로 계산합니다.

REC는 현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평균 가격을 사용하는데요. 주식 같은 거래 방식으로, 매주 화/목에 시장이 열립니다. 여기서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며, 본인이 원할 때 매도를 걸어서 파는 방식입니다.

가격은 전력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되어, SMP 단가가 월별·분기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이 변동되므로 매년 변동 폭이 크며 예상 수익도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고정 가격 계약

SMP+REC 단가가 계약 당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사업자가 15년, 20년 등 장기 기간을 정해 전력판매 계약을 맺어, 계약기간 동안 정해진 단가(SMP+REC)가 보장됩니다.

위 식에서 {SMP + REC × 가중치} 대신 계약 고정 단가를 넣어서 계산 가능하며 현물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계산이 더 단순합니다.

예측 가능한 장기 수익이 장점이며, 금융권 대출이나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업자가 선호합니다.

계약기간(예: 10~25년)은 정책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자 요구에 따라 단축 또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리

현물시장 판매 는 실시간 가격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지만 전략을 잘 짠다면 높은 수익 을 얻을 수 있으며, 고정 가격 계약 판매 는 장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는 이 두 방식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사업 규모, 초기 투자비, 수익 안정성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력 거래처는 어디로? (KPX/한전)

다음은 전력 거래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할 때, 전력을 어디와 거래할지 선택이 가능하신데요.

한국전력공사 혹은 전력거래소(KPX) 중 한 곳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어느 곳과 거래하느냐에 따라 SMP 판매 방식이 다르고, 발전소에 설치하는 계량기의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잘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전

1MW(1,000kW) 이하 신재생 발전 설비는 한전과 PPA(전력 수급 계약)을 맺어 판매가 가능합니다. 한전 계약 방식은 월별 '일수 X 24시간'을 평균한 월 가중평균 SMP를 적용하여, SMP가 낮은 시간대까지 반영됩니다.

정산 방식이 단순하며, 서류 행정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에 소규모 사업자에 용이합니다.

KPX

전력거래소는 대한민국의 전력 시장을 운영하는 독립 기관으로, 다양한 발전사·사업자가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게 유지합니다.

KPX의 경우 시간대별 SMP를 적용하여, SMP가 높은 시간대에 실제 발전량만큼 판매합니다.

이와 같이 발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가격에 따라 수익이 변동될 수 있지만, 전략만 잘 수립하면 한전 대비 높은 수익을 얻어 갈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1MW 이상 용량(3,000평 부지에 설치할 때)은 KPX 거래가 필수입니다.

이렇게 거래처에 따라서도 수익이 달라질 수 있으니, 거래처 선택에 더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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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식해줌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익부터 판매 방법, 거래처 선택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유지 보수 비용이 적고 운영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죠.

오늘 해줌이 알려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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