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찰제도, 제주 재생에너지가 급증해 생긴 전력 운영 불안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었는데요.
하루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의 이중 구조로 참여가 복잡해, VPP 기술을 보유한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서, '출력제어', '이중구조', 'VPP', '전력중개사업자' 같은 용어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자주 접하는 단어가 아닌 만큼, 이런 용어로 인해 입찰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데 진입장벽을 느끼는 발전사업자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해줌이 어려운 입찰제도 용어를 쉽게 풀어드리려고 하니,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1. 제주 입찰제도 관련 용어
(출력제어, 가상발전소 등)
2. 제주 입찰제도 용어
(이중구조, 부가정산금, 임밸런스 페널티 등)
제주 입찰제도 관련 용어
01. 출력제어
제주 태양광 발전사업자라면, 출력제어를 당한적이 있거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출력제어는 전력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맞추기 위해, 발전소의 가동을 줄이거나 멈추도록 명령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주의 경우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급증하며, 전력 공급이 과다해져 출력제어 횟수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 가상발전소(VPP)
가상발전소는(VPP, Virtual Power Plant) 쉽게 말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자세히는 다양한 분산 자원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가상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생산 · 저장 · 분배 · 거래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분산 자원 예시로는 태양광 발전소, 풍력 발전소,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있습니다.
03. 전력중개사업자
입찰제도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개인이 혼자 진행하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따르게 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전력중개사업자 입니다.
해줌과 같은 전력중개사업자는, 보유한 VPP 기술을 통해 발전사업자가 전력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주 입찰제도 용어
01. 태양광 경매제도
많은 발전사업자분들이 입찰제도를 이야기할 때, '태양광 경매제도', '태양광 입찰경매' 라고도 많이 부르십니다. 이렇게 여러 용어를 섞어 사용하다 보니, 입찰제도 외에 다른 제도가 생긴 건지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이는 입찰제도의 특징을 반영하여 편의상 부르는 용어로, 정확히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혹은 '입찰제도' 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특히, REC 거래와 관련하여 경매제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입찰제도'라고 부른다면 소통하기에 더 원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02. 이중구조/이중정산
제주 입찰제도에서는 2가지 시장에서 전력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루전 시장 그리고 실시간 시장 두 가지인데요.
두 시장에서 전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이 합산되기 때문에, 이중구조 및 이중정산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하루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 아래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1. 하루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
앞서 설명했듯, 입찰제도는 하루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에 전력을 판매하는데요.
하루전 시장 은 다음 날의 발전량을 1시간 단위로 예측한 뒤, 그 발전량을 예측일의 SMP 가격(하루전 SMP)으로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실시간 시장 은 발전량을 15분 단위로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실시간 SMP 가격을 기준으로 전력을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이렇게 입찰제도는 이중구조로 복잡한 편이지만, 외부 환경에 따라 발전량 간헐성이 큰 재생에너지에 더 정확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3.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
입찰제도에 참여하면, SMP/REC 판매 외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입찰제도 참여 시, 국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추가 수익이 주어집니다.
추가 수익으로는 부가정산금(Uplift)과 용량정산금(CP)를 얻게 되는데요.
부가정산금 은 급전지시* 혹은 출력제어를 실제로 받은 경우에 지급받게 됩니다. 발전계획보다 많거나 적게 발전하여 발생하는 비용이나 손실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용량정산금(용량요금) 은 설비용량에 비례하여 발전소 운영/투자 등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 지급받게 되는데요. 발전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준비하는데 발생한 비용에 대한 보상 개념의 정산금입니다.
*급전지시 : 발전계획 이상으로 많은 전력이 필요해 발전량을 늘려야 할 때, 발전소 추가 가동을 명령하는 것
04. 임밸런스 페널티
발전사업자는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예측대로 발전량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측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 사이의 편차가 허용치 이상이 될 경우, 페널티가 부과되는데요. 이를 '임밸런스 페널티'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입찰제도 참여 시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전력 판매에 대한 수익을 정산받게 됩니다.
전력 판매 수익 = 전력량정산금(하루전/실시간 시장) + 부가정산금 + 용량 정산금 - 임밸런스 페널티
지금까지 어려운 입찰제도 용어를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 과 입찰 기술 로 태양광 발전사업주분들의 입찰제도 참여를 돕고 있는데요.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입찰제도 대응 시스템인 해줌V와 함께, 그간 쌓아온 발전소 운영 노하우로 발전량 예측 오차를 최소화 하여 페널티를 줄이고 있습니다.
해줌을 통해 입찰제도에 참여하고 싶으시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해줌 홈페이지 혹은 전화(02-889-9941)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